아양아트센터 ‘감성 콘서트’
아양아트센터 ‘감성 콘서트’
  • 석지윤
  • 승인 2020.08.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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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매주 화·목·토요일
동촌유원지 버스킹존서 개최
대구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관장 김기덕)는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금호강 강변 동촌유원지 버스킹 존에서 금호강 감성 콘서트 ‘Sunset Busking’을 진행한다. 감성 콘서트 ‘Sunset Busking(이하 버스킹)’은 지난 1일 시작돼 내달 30일까지 매주 화·목·토요일 오후 7시마다 총 24회 진행된다.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각 각 다른 팀에서 활동하는 우리 지역의 연주자들과 게스트들이 새로운 연주 팀을 만들어 매회 다른 장르를 기획해 진행하는 색다른 방식의 공연이라는 점이다.

버스킹은 동구청의 ‘동촌유원지 명소화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실내공연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상황에서 주민들에게 일상 속 생활공간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축제를 제공해 동촌유원지를 음악이 흐르는 문화의 안식처로 정착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8월에는 비아트리오에서 활동 중인 이주희(바이올린)와 유지원(기타), 주일도(건반)이‘이유밴드’라는 이름으로 4주 동안 출연한다. 게스트로는 남영주(해금), 정지현(첼로), 뮤지컬 가수 김성경 소프라노 최은혜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9월에는 정효민(타악), 정재한(기타), 정연우(베이스), 서진교(키보드)이‘선셋 밴드’라는 이름으로 4주 동안 공연할 계획이다. 보컬리스트 정은주, 김하나, 송미해, 첼로에는 김수경과 박승원, 김나현(기타), 김선양(반도네온) 등이 게스트로 모습을 드러내는 등 매 주 다른 장르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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