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로초등학교(교장 박순복)는 지난 7월 16일(금) 교육시설 화재안전 종합대책 후속조치 현황 조사를 겸하여 전교육직원이 참여해 화재사고 시 방화셔터가 작동되는 상황에서 안전하게 화재 현장을 탈출하는 방법에 대한 소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소방시설관리업체 직원의 화재 발생시 확산을 방지해주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하는 방화셔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설명과 더불어 작동 시연을 통해 방화셔터의 종류, 작동 원리 및 방화셔터 작동 시 주의할 점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주었다.
교육에 참여한 최병훈 교사는 “방화셔터는 화재발생시 우리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최후 수단이다. 주변에 물건을 적재하거나 비치하면 셔터 작동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변 정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우리학교 방화문은 방화셔터에 함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옆에 별도로 있으며, 평소에는 항상 열려 있고 화재시 자동으로 닫히므로 일부러 닫으려고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천으로 된 방염셔터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엘리베이터 앞의 방염셔터는 대피 방향까지 안내되어있는 것을 보고 긴박한 상황에 대피하기 쉽게 되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