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팍 관중 입장 3천명까지 OK ...최대 수용 인원 확대
대팍 관중 입장 3천명까지 OK ...최대 수용 인원 확대
  • 석지윤
  • 승인 2020.08.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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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 홈 경기 입장 관중수가 3천여 명으로 확대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확대 지침에 따라 14일 열릴 K리그1 16라운드 성남FC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부터 입장 관객 수를 최대 수용 인원의 25%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문체부는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을 경기장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의 3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하지만 프로연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낮추기 위해 우선 25% 선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연맹과 각 구단이 좌석 배치도를 분석하고 시뮬레이션을 해 본 결과, 좌석 간 거리 두기 기준을 완벽하게 준수하기 위해선 전체 관중석의 25%까지만 개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대 1만2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구FC 홈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의 입장 관객 수는 24.5% 수준인 3천여 명까지 늘어난다. 이는 대구의 다음 홈 경기인 16일 인천유나이티드전부터 적용된다.

대구FC 구단 관계자는 “수용 가능 인원은 늘어났지만 경기장 내 좌석 간 거리 두기 방침인 ‘2좌석 또는 1m 이상 이격’ 기준이 유지되는 관계로 이를 맞추기 위해선 25%의 인원을 모두 수용하기 어렵다”며 “구단 자체 분석 결과 방침을 준수하기 위해선 24.5%가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6일 인천과의 홈 경기 티켓 예매는 10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 등 예매처에서 가능하다. 판매 구역은 S석(스탠딩존 제외), E석, N석이다. 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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