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미뤄진 ‘효목2동 도시재생사업’ 본궤도
2년 미뤄진 ‘효목2동 도시재생사업’ 본궤도
  • 박용규
  • 승인 2020.08.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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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린허브센터 조성 등 9개 사업
지난달 국토부 승인 하반기 추진
지난 2018년 시작 후 2년여가 미뤄진 대구 동구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다.

동구청은 “‘효목 마을 주차장 및 복합근린허브센터’ 복합화를 골자로 변경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이 지난달 27일 국토부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선정 후 계획 변경 등의 문제로 2년여를 소비하다 올 하반기 본격 시작하게 됐다.

사업 계획은 효목 마을 주차장 및 복합근린허브센터 복합화에 마을공원 리뉴얼, 경로당 신축 및 리모델링, 동구시장 주변 환경 정비 및 청년 인큐베이팅 존 조성 등 총 9개의 세부 추진 사업을 담고 있다.

동구청은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사업구역 내 부지 매입이 필요한 총 11필지 중 주차장 1필지를 제외한 10필지 매입을 완료했다. 잔여필지 협의가 마무리되면 다음 달 마을 주차장 및 복합근린허브센터 설계를 위한 사전절차, 제일경로당 리모델링 및 마을마당쉼터 조성 사업 착공 등으로 사업이 시작된다.

동구청은 마을공원 및 지하주차장은 10월, 동구시장 가로환경개선 및 정비는 11월, 소목골경로당 신축 공사는 12월, 골목길 정비는 내년 1월 각각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계획의 국토부 최종 승인으로 사업이 탄력을 받아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며, 도시재생을 통해 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사업의 내실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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