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50억원 출연 재원 마련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대구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권영진 시장, 강성천 중기부 차관, 정윤모 기보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기술보증 지원을 위한 ‘대구시 기술중소기업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1천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구축되는 시와 중기부, 기보의 상호협력 및 지원체계는 담보력이 부족한 우수기술 보유기업의 기술력 평가 및 신용보증을 통한 안정적 자금 지원으로 지역 기술중소기업의 혁신성장 기반 마련과 유망 미래산업 육성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내용은 시는 기업 보증재원으로 50억원을 기보에 출연하고, 기보는 총 1천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대상기업에 지원하며 중기부는 지원정책 수립, 상생협력모델 구축 등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정책적으로 지원한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