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방문주문 서비스 강화
롯데마트, 총 700개 품목 구비
홈플러스, 온라인몰 10% 할인
대형마트 3사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올해 사전예약은 코로나19를 의식해 ‘비대면 서비스’가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1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총 37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판매기간에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도 도입된다.
이마트는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주문 서비스’를 강화한다. 해당 서비스는 불특정 다수와 직접적인 접촉 및 상담을 위한 대기 없이, 쉽고 편하게 상담 및 결제가 가능하다. 고객이 가까운 이마트로 전화 상담을 통해 방문 일정을 잡고, 이마트 담당자가 집을 방문해 상담과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이마트앱을 통한 세트 구매 간편 서비스, 이마트 홈페이지를 통한 ‘배송주소 입력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손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 기간에 따라 행사카드 구매 시 최대 40% 할인혜택 및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10%에 해당하는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고 이마트 관계자는 밝혔다.
롯데마트는 1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40여일 간 전 점 및 롯데마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예약 품목은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218종과 통조림, 식용유 등 가공식품 238종, 건강기능식품 76종 등 총 700여 개 품목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6일부터 예약판매를 하고 있다. 다음달 18일까지 총 44일간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몰 등 전 채널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는 최대 10% 추가 할인, 삼성·신한카드 10% 중복할인 혜택을 더해 비대면 쇼핑 편익을 더욱 높였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