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이 (주)제이엘로부터 생활형 음압환기기 3대를 기증받았다고 12일 밝혔다.
11일 열린 기증식은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과 (주)제이엘 이상헌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주)제이엘 관계자에 따르면 ‘BLACKHOLE VIRIDOR’ 음압환기기는 생활형으로 설계돼 소음이 덜하고, 특허 출원된 특수 필터로 바이러스 비말과 에어로졸을 흡입해 바이러스를 사멸 제거한다.
박 병원장은 “이번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공기 중에 떠도는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음압환기기 후원을 통해 병원의 안전에 힘이 돼 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