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민소통수석 정만호·사회수석 윤창렬
靑 국민소통수석 정만호·사회수석 윤창렬
  • 최대억
  • 승인 2020.08.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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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후속 인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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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호 국민소통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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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렬 사회수석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사회수석에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후속 인사를 발표했다.

정만호 신임 국민소통수석은 고려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한국경제신문 사회부장을 지내는 등 기자로 활동하다가 2002년 새천년민주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정책상황비서관과 의전비서관을 지냈으며, KT 미디어본부장, 광화문대통령 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강 대변인은 정 국민소통수석에 대해 “정치, 경제 등 각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대내외 소통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소개한 데 이어 “국정운영 관련 사안을 국민께 쉽고 정확히 전달해 정책 효과와 공감대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회수석에 내정된 윤창렬 국정운영실장은 국무총리실·국무조정실에서만 30년 가까이 근무한 정통 관료다.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원주 대성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23세였던 1990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발을 들인 뒤 국무총리실·국무조정실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3년 주말레이시아 공사를 지낸 것을 제외하고는 지난 30년 공직 경력 대부분을 국무총리실·국무조정실에서 쌓았다. 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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