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9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97명 늘었다.
1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5천515명이다. 전날 자정 대비 197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1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6천947명, 경북은 지역 감염 1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1천41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90명, 경기 70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에서는 16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광주 각 7명, 충남 4명, 충북 3명, 대전 2명, 강원·전북에서는 1명씩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 89명, 경기 67명, 부산·인천·광주 각 7명, 충남 3명, 대전·충북 각 2명, 대구·경북·강원·전북 각 1명 등 188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경기 3명, 검역 2명 포함 나머지 9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자정 기준으로 확진자 등 현황 정보를 오전 10시 10분께 발표한다.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