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7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도주한 40대 포항시민 A씨가 검거됐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A씨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로 지난 16일 검사를 받고 이날 낮 12시 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와 소방당국이 A씨의 집을 방문해 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했으나 A씨가 만류하는 가족을 뿌리치고 휴대전화도 두고 사라졌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A씨를 안동 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A씨 가족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중이다.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