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천302t·642억 원 기록
美·中·베트남·캐나다 順
美·中·베트남·캐나다 順
지난해 국내 빙과업체들의 아이스크림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아이스크림 및 빙과류(HS코드 2105.00) 수출액은 5천418만2천 달러(약 642억 원), 수출량은 1만6천302t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1~6월 올 상반기도 수출액 3천471만3천 달러(약 411억7천 만원)를 기록, 지난해 동기 3천232만7천 달러(약 383억3천만 원)보다 7.3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역시 최대 수출액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는 것.
수출 대상국별로 보면 미국이 가장 많고, 이어 중국·베트남·캐나다·필리핀 순이었다.
단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매출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커피전문점 음료의 확산과 아동 인구 감소 등이 맞물려 감소세다.
실제로 네이버 검색량에서 올해 여름 들어서는 아이스 음료 검색량이 아이스크림을 웃돈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빙과업계는 그나마 수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무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빙과 시장 ‘톱 2’인 롯데제과와 빙그레가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중국에 ‘설레임’, 러시아에 ‘더블비얀코’·‘스크류바’·‘죠스바’, 북미 지역에 ‘월드콘’·‘수박바’ 등을 내다 팔고 있다.
빙그레는 대표 제품 ‘메로나’를 2016년 미국 전역에 체인점을 갖춘 코스트코에 입점시키면서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중이다. 또 지난해 베트남에 현지 판매 법인을 설립하고 ‘붕어싸만코’ 등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17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아이스크림 및 빙과류(HS코드 2105.00) 수출액은 5천418만2천 달러(약 642억 원), 수출량은 1만6천302t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1~6월 올 상반기도 수출액 3천471만3천 달러(약 411억7천 만원)를 기록, 지난해 동기 3천232만7천 달러(약 383억3천만 원)보다 7.3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역시 최대 수출액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는 것.
수출 대상국별로 보면 미국이 가장 많고, 이어 중국·베트남·캐나다·필리핀 순이었다.
단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매출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커피전문점 음료의 확산과 아동 인구 감소 등이 맞물려 감소세다.
실제로 네이버 검색량에서 올해 여름 들어서는 아이스 음료 검색량이 아이스크림을 웃돈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빙과업계는 그나마 수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무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빙과 시장 ‘톱 2’인 롯데제과와 빙그레가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중국에 ‘설레임’, 러시아에 ‘더블비얀코’·‘스크류바’·‘죠스바’, 북미 지역에 ‘월드콘’·‘수박바’ 등을 내다 팔고 있다.
빙그레는 대표 제품 ‘메로나’를 2016년 미국 전역에 체인점을 갖춘 코스트코에 입점시키면서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중이다. 또 지난해 베트남에 현지 판매 법인을 설립하고 ‘붕어싸만코’ 등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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