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정성희)의 문화가 있는 날 8월 공연 ‘피아니스트 인소연 독주회’가 26일 오후 7시 30분에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올해 ‘문화가 있는 날’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5번 라장조 ‘전원’(Op.28), 리스트의 피아노곡 편곡으로 재탄생한 슈베르트의 가곡 물레감는 그레첸과 마왕, 리스트가 이탈리아에 머무는 동안 받은 인상을 주제로 작곡한 ‘순례의 해 2권 이탈리아’ 중 페트라르카 소네토 104번과 단테소나타 등 기교적이면서도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을 연주한다.
이날 무대는 피아니스트 인소연이 꾸민다. 인소연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실기 수석, 베를린 국립예술대 전문연주자, 최고연주자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현재 경북예고, 영남대, 대가대에 출강하고 있다. 전석 무료. 예매 053-668-1800·www.ssartpia.kr
황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