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여고 학생들 ‘함께 누려 소·나·무’
영주여고 학생들 ‘함께 누려 소·나·무’
  • 김교윤
  • 승인 2020.08.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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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 걸쳐 숲체험활동 실시
소통·나눔·무음 의미 되새겨
숲사랑청소년단숲체험활동
영주여자고등학교는 지난달 24일, 25일에 이어 8월 14일 3회에 걸쳐 ‘숲사랑청소년단’ 학생들이 참가하는 ‘함께 누려! 소·나·무’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영주여자고등학교는 지난달 24일, 25일에 이어 8월 14일 3회에 걸쳐 ‘숲사랑청소년단’ 학생들이 참가하는 ‘함께 누려! 소·나·무’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소·나·무는 소통·나눔·무음(우거진 나무의 짙은 그늘)의 줄임말로 소외 계층을 포함한 청소년들이 나무그늘 아래서(숲에서) 서로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숲을 함께 누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한국숲사랑청소년단에서 3회차에 걸쳐 숲체험활동을 통해 산림환경보전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전문 숲해설사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1회차(7월24일)는 우천으로 인해 실내에서 도전 골든벨 활동을 실시했다.

‘생태맹인가, 생태인인가’라는 주제로 자연과 멀어져가는 자연결핍의 문제를 짚어보고 생태인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이어 내 마음속 자연의 이미지를 슈링클스 공예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2회차(7월25일)는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을 방문해 숲 트레킹 활동을했다. 탐방로 주변의 동식물 이야기를 듣고, 호랑이 생태를 관찰하했다. 또 숲놀이 활동으로 칡과 등나무 이야기를 통해 팀별로 갈등을 해소하는 경험을 했으며, 곤줄박이 새의 먹이 저장 이야기를 듣고 나무와 새의 관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3회차(8월14일)는 학교 주변 철탄산 숲길에서 팀별로 미션을 수행하는 에코티어링 활동을 통해 나침반 보는 법을 익히고 자연과 함께 하는 오감체험놀이를 진행했다. 이어 주변의 자연물로 나무액자를 꾸미는 활동을 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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