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긴급 방역 태세 전환
대구시, 긴급 방역 태세 전환
  • 조재천
  • 승인 2020.08.1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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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세 자릿수로 집계되는 등 사태를 엄중하게 판단해 긴급 방역 태세로 전환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에서는 최근 3일간 수도권 관련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앞으로 일주일이 수도권 발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해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권영진 대구시장은 18일부터 21일까지 예정된 하계휴가를 취소했다. 현재 휴가 중인 4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 28명에 대해서도 즉시 업무 복귀할 것을 명해 고강도 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오는 25일로 예정된 코로나19 극복 범시민 대책위원회 영상 회의도 이날 오후 4시로 앞당겨 열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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