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갤러리 토마서 예술작당회
27일 갤러리 토마서 예술작당회
  • 황인옥
  • 승인 2020.08.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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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술활동 병행방법 모색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 예술인지원센터는 27일 갤러리 토마에서 예술인을 위한 토론의 장, 제2회 ‘예술작당(糖)회’를 연다. 지난달 24일 ‘위기의 예술인’이라는 주제로 처음 개최된 ‘예술작당회’는 일종의 라운드테이블로 산발적으로 흩어진 현장 목소리를 모으고 응축시켜 예술하기 좋은 도시, 예술과 문화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기획된 예술인 네트워크 구축 프로세스 중 하나다.

이번 주제 ‘예술가가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법’에서는 가정과 살림, 육아를 병행하며 창작활동을 이어가는 예술인들을 조명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유슬아(별들의도시은하 대표), 김수경(국악밴드 나릿 대표), 김조은(시각예술인)이 출연, 비대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한 예술인이 가정의 구성원이자 현장 예술인으로서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도출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자녀교육과 예술활동, 일과 육아 등의 균형을 어떻게 찾을 것인지에 대한 방법을 함께 모색해보고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이나 치열한 현장에서 전문성을 어떻게 유지하고 키워나갈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예정이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평일 저녁이나 토요일 등 주말 자녀 돌봄이 필요한 예술인들을 위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예술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의 자녀(연령 24개월부터 10세까지)는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역 내에서도 이번 주제를 통해 돌봄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할 예정이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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