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사업장 ‘소백산아래’ 추경희 대표, 세계농업기술상 수출농업 분야 우수상
영주 사업장 ‘소백산아래’ 추경희 대표, 세계농업기술상 수출농업 분야 우수상
  • 김교윤
  • 승인 2020.08.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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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식품 ‘부각’ 상품화
美·호주 등 수출 확대 인정
지역인과 年 22t 계약 수매
추경희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26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에서 소백산아래 추경희 대표(사진)가 수출농업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에 실시한 1차 서류심사와 지난 7일 이뤄진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전문가 심사위원회 심사 통해 최종 선정됐다.

‘소백산아래’ 추 대표는 한국의 전통식품 부각을 상품화하고 2014년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농촌여성 가공사업장을 창업했다.

국내시장 개척 뿐 아니라 2015년에는 스낵의 본고장 미국(뉴욕, 시에틀, LA) 수출을 시작으로 호주, 싱가포르, 네덜란드, 베트남 등 수출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수출 활동을 인정받아 ‘제26회 세계농업기술상’ 수출분야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 2015년 미국 FDA 시설인증을 등록했으며, 2017년에는 ISO 22000 인증을 취득, 2019년에는 HACCP 인증도 받았다.

‘소백산아래’는 고추부각을 시작으로 우엉, 당근, 김, 감자, 호박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부각을 상품화 했으며, 2020년에는 가지부각 상품화 연구개발 중에 있다.

수출증대의 안정적 물량 확보를 위해 지역 농업인과 연간 22톤 계약 수매, 농촌고령인력의 일자리 창출 등 농업인 상생발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추경희 소백산아래 대표는 “국내 및 국외 소비자 요구에 걸 맞는 안전한 가공제품 생산과 제품개발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농업기술상은 1995년부터 농업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업인(단체)을 대상으로 세계일보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기술개발, 수출농업, 협동영농, 기관단체, 특별상(유공공무원) 등 5개 분야에 대해 선정·심의해 시상하고 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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