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냉수대 주의보 해제
신속 정보 제공, 피해 최소화
이동 작업 줄이고 산소 공급
신속 정보 제공, 피해 최소화
이동 작업 줄이고 산소 공급
지난 18일 동해안 연안에 발령됐던 냉수대 주의보가 해제됨에 따라 향후 급격한 수온 상승이 예상된다.
19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최완현)은 동해 중부 및 남부 연안 수온이 22.7~25.9℃로 회복됨에 따라 지난 8월 3일~10일 발령한 냉수대 주의보를 해제하고 앞으로 수온상승 우려로 양식업계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냉수대는 평균 수온보다 3∼5℃가 낮은 찬 물덩어리를 말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날 동해 중부(영덕∼울진 후포)와 동해 남부(포항 구룡포∼울산 정자) 해역에 대해 냉수대주의보를 해제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인 폭염에 의해 우리나라 연안역의 수온이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냉수대가 소멸됨에 따라 외해역의 고온 표층수 또는 동한난류가 유입되어 수온이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과원은 실시간 수온 관측시스템, 위성수온 및 수치모델 등을 활용하여 고수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당 지역의 양식생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냉수대 소멸에 따른 표층수온이 급상승(4℃이상)하면 어류도 강한 스트레스를 받아 질병에 대한 내성이 약해지고 심하면 폐사할 수 있어 특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양식생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먹이 공급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양식생물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이동, 선별작업 등을 최소화해야 하고, 산소공급기 및 액화산소 등 대응장비를 이용하여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19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최완현)은 동해 중부 및 남부 연안 수온이 22.7~25.9℃로 회복됨에 따라 지난 8월 3일~10일 발령한 냉수대 주의보를 해제하고 앞으로 수온상승 우려로 양식업계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냉수대는 평균 수온보다 3∼5℃가 낮은 찬 물덩어리를 말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날 동해 중부(영덕∼울진 후포)와 동해 남부(포항 구룡포∼울산 정자) 해역에 대해 냉수대주의보를 해제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인 폭염에 의해 우리나라 연안역의 수온이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냉수대가 소멸됨에 따라 외해역의 고온 표층수 또는 동한난류가 유입되어 수온이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과원은 실시간 수온 관측시스템, 위성수온 및 수치모델 등을 활용하여 고수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당 지역의 양식생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냉수대 소멸에 따른 표층수온이 급상승(4℃이상)하면 어류도 강한 스트레스를 받아 질병에 대한 내성이 약해지고 심하면 폐사할 수 있어 특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양식생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먹이 공급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양식생물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이동, 선별작업 등을 최소화해야 하고, 산소공급기 및 액화산소 등 대응장비를 이용하여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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