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SW기업, 코로나 뚫고 빛나는 성과
대구 SW기업, 코로나 뚫고 빛나는 성과
  • 김주오
  • 승인 2020.08.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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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관제 구축 ‘아이지아이에스’
CCTV 암호화 ‘우경정보기술’ 등
독자적 기술로 국내외 시장 진출
‘코로나19’ 위기에도 대구지역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공공기관 납품, 국내·외 시장 진출 및 고용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공간정보 솔루션을 기반으로 산림업무에 특화된 공간정보시스템 및 드론관제시스템을 구축하는 업체 아이지아이에스는 최근 3차원(3D) 비행경로 생성 알고리즘을 적용한 드론관제시스템을 개발해 한국임업진흥원에 납품할 예정이다. 드론관제시스템은 대규모 택지개발 및 산불상황관제 등 산림업무에 적용할 수 있어 여러 지자체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고 베트남, 호주 등 해외기관과도 납품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우경정보기술은 CCTV 영상 암호화 및 마스킹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최근 수년간은 심층기계학습(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기술을 개발해 차량번호 및 차종 검출, 얼굴인식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자체 해외 마케팅 전담부서 신설, 목표시장 설정 및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과 함께 해외 전시회 및 상담회에 꾸준히 참가한 결과 베트남에 CCTV 영상정보보안솔루션, 말레이시아에 심층기계학습(딥러닝) 기반 버스 승객 분석 및 관리 솔루션을 수출했으며 최근 동남아시아를 넘어 중동, 유럽시장까지 진출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인솔엠앤티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업체로 초등 수학·영어과정에 체육을 접목, 체력측정 및 게임을 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융복합 실내체육 콘텐츠인 ‘모두의 스포츠’를 개발해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시기 비대면 관련 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레몬헬스케어는 병원 방문에서부터 전자처방 전달, 보험 청구까지 환자가 거쳐야 하는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서비스해 주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으로 전국 50여개 상급·대형종합병원에 환자용 앱을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이후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와이에이치데이타베이스는 본인 확인을 위한 앱 인증, 가상 키패드 등 보안솔루션 전문업체로 최근에는 빅데이터 및 심층기계학습(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상 금융 거래탐지기술 등 전자금융 보안 분야의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전년 대비 고용이 142% 증가했다.

포위즈시스템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를 위한 솔루션으로 각광 받고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경계(SDP) 솔루션 등 혁신적인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연구개발과제를 수주하기도 했다. 위니텍은 지능형 화재예방 대응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연구개발(R&D)사업, 정보통신기술개발사업, ICT융합 디바이스개발사업 등 다수의 정부 과제 공모사업을 수주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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