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야외서 펼치는 ‘클래식 포레스트’
탁 트인 야외서 펼치는 ‘클래식 포레스트’
  • 황인옥
  • 승인 2020.08.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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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광장콘서트
내달 26일까지 금·토요일 진행
시립합창단·시향 등 공연 펼쳐
화·수·목요일엔 ‘생활예술페스타’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이철우)는 대구의 여름밤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채워줄 특별한 시간 ‘광장콘서트 클래식 포레스트’를 21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저녁 7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광장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대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00여 팀의 생활문화예술팀을 비롯해 오케스트라, 합창, 재즈, 콘서트 오페라까지 다양한 장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실내를 벗어나 탁 트인 야외 광장에서 음악을 감상하며, 여름밤 야유회를 즐기듯 가족, 친구, 연인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은 지역의 생활문화팀의 다채로운 음악을 만나보는 ‘생활예술페스타’가 펼쳐진다. 버스킹, 퇴근 후 취미 및 여가생활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은 생활예술인들의 프로 못지않은 연주력을 감상할 수 있다. 가곡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아마추어 생활합창단을 비롯해 청량하고 맑은 목소리로 영감을 주는 어린이 합창단, 그리고 오카리나, 팬플룻, 플루트, 색소폰, 트럼펫,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들의 매력도 느낄 수 있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는 ‘클래식 포레스트’ 기획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축제의 포문은 대구시립합창단과 브라스 앙상블 ‘브라더스’, ‘크로스 오버 블렌딩’(21)이, 성대한 폐막은 대구시립교향악단(9.26)이 장식한다. 그리고 디오오케스트라(9.4~5), 루체심포니오케스트라(29) 등 지역을 무대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와 한국인이 사랑하는 지휘자 금난새와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9.19)가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펼친다.

지트리아트컴퍼니의 해설이 있는 콘서트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22), 때로는 가족 그리고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로맨틱한 재즈콘서트(9.11, 9.25)도 놓칠 수 없다. 그리고 남성 성악가들의 오페라 아리아를 들을 수 있는 ‘여름밤 별은 빛나건만 (B.O.S)’(28), 남성중창단 아르스노바와 여성중창단 벨레스텔레(9.18)는 직장동료들과 함께 문화로 회식하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문의 concerthouse.daegu.go.kr,053-250-1400(ARS 1번)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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