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대구, 지역 최대 규모 ‘해외패션대전’

23일까지 100억 물량 판매행사
40여개 브랜드 최대 70% 할인
백화점 상품권·무이자 혜택도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오는 23일까지 대행사장(지하 1층)과 문화홀(9층)에서 100억 규모 ‘해외패션대전’을 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마르니·겐조·비비안웨스트우드·발리·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총 4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70%저렴하게 선보인다.

지난해보다 행사 물량을 20%늘려 대구지역 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는 현대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명품 편집숍 ‘바쉬(BASH)’가 처음으로 참여한다. 이에 편집숍에 입점돼있는 프라다·생로랑·톰브라운·오프화이트·지방시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 10여 개 브랜드, 500여 종의 병행수입 상품을 최대 70%할인한다.

여기에 이탈리아 고급 패션 브랜드인 ‘에트로 특별전’을 비롯해 브랜드 매장 내에서도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밝혔다.

행사 기간 내 구매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해외패션대전 행사장에서 20만·40만·60만·100만·200만·300만·500만 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10%를, 9층 문화홀에서 진행되는 바쉬 상품을 20만·40만·60만·100만·200만·300만 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7%를 현대백화점상품권으로 제공한다는 것.

또 현대백화점카드로 단일 브랜드 10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6개월 무이자를, 30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0개월 무이자 서비스를 각각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일 년에 두 번 밖에 진행되지 않는 해외패션 최대 규모의 행사로, 지난해보다 구매 혜택과 행사 규모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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