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中企 우수제품 알고 싶다면?...‘DG Trade TV’ 구독하세요
지역 中企 우수제품 알고 싶다면?...‘DG Trade TV’ 구독하세요
  • 강나리
  • 승인 2020.08.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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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유튜브 무역채널 운영
코로나 시대 온라인 마케팅
총 35개사 제품 적극 알리기로
B2B 사이트로 구매 상담 가능
인플루언서 섭외로 홍보 강화
대구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유튜브 기반의 지역 우수 중소기업 상품 홍보 및 거래 상담을 위한 영문 전용 무역채널인 ‘DG Trade TV’를 20일부터 운영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온라인 기업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총 35개사의 우수 제품에 대한 유튜브 채널용 홍보 동영상과 거래 상담 B2B 사이트를 제작하기 위해 대구시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달부터 기업을 모집했다. 모집 결과 46개 기업이 신청했고, 평가위원회를 통해 25개 기업을 선정했다. 3차 모집은 10개사 규모로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

대구시는 인기 유튜브 채널의 특성을 파악한 뒤 선정 기업 제품별 실험 영상, 외국인 먹방, 페이크 다큐, 리뷰 영상 등 톡톡 튀는 맞춤형 기획안을 마련하고 전문업체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특히 홍보 영상물과 소비자 피드백으로 제품에 관심 있는 바이어가 각 동영상에 연계해 놓은 기업별 거래 상담 B2B 사이트를 통해 구매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작 완료된 홍보 동영상은 20일부터 매주 다섯 편씩 무역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1차 업로드 대상 기업은 이젠바이오, 딘에어코리아, 몬도미오, 메디프랜, 엔피베버리지 순이다.

거품은 적고 세탁력이 우수한 천연 세제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이젠바이오의 경우, 근육맨과 손빨래 경기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실험하는 영상을 선보인다. 천연 방균제 숯 성분을 포함한 검은색 치약으로 알려진 메디프랜은 ‘그것이 알고 싶다’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전문가의 제품 설명과 함께 시선을 집중시키는 홍보물을 제작했다.

업로드 후엔 지역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타깃 시장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현지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해외 마케팅을 목적으로 한 채널인 만큼 모든 콘텐츠를 영어 전용으로 운영한다. 타깃 시장에 맞춘 자막 서비스를 통해 현지 구독자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 시대 해외 마케팅 기회를 잃은 중소기업에게 비대면·온라인 중심의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발굴해 새로운 수출길을 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해외 마케팅을 위해 신남방 화상 수출 상담회, 대구 소비재 동남아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지역 대표 국제전시회 개별 참가 지원, 수출 초보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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