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에너지플랫폼으로 우즈베키스탄 국가 전력관제 혁신
KT, 에너지플랫폼으로 우즈베키스탄 국가 전력관제 혁신
  • 윤삼수
  • 승인 2020.08.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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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에너지플랫폼으로 우즈베키스탄 국가 전력관제 혁신
우즈베키스탄 CAS 데이터센터 관제실에서 KT 관계자들이 에너지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전국 800만 가구의 전력 사용량을 관리하는 중앙 전력관제 데이터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20일(현지시각)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은 우즈베키스탄 전체의 전력 사용을 제어하는 지능형 전기검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KT는 이 사업에서 ‘중앙 집중형 스마트 미터기 관리 플랫폼(이하 KT CAS, Central AMI System)‘과 ‘전국 통합 데이터센터’ 구축을 맡았다. 이 데이터센터에선 내년까지 우즈베키스탄 14개주에 설치 완료될 스마트 미터기 800만대의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다.

이번 KT CAS 플랫폼 및 전력분야 전국 통합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인해 우즈베키스탄 전력회사는 전국 800만 고객의 전기 사용량 및 송·배전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고객의 요금납부 유무에 따라 원격으로 전원공급을 제어하고 전력손실 구간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게 됐다. 또 KT CAS 플랫폼으로 수집된 검침 데이터들의 AI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기 사용 시간대별 요금을 차등 적용함으로써 피크타임의 전기 사용을 분산시킬 수 있으며 고객들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전기 사용 현황과 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KT 기업부문 박윤영 사장은 “KT는 AI 통합에너지관리 플랫폼 KT-MEG을 글로벌로 확장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스마트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KT는 이번 사업의 성공을 기반으로 스마트 에너지 사업을 중앙아시아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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