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복 소재로 피워낸 대형장미
잠수복 소재로 피워낸 대형장미
  • 황인옥
  • 승인 2020.08.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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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예술협회 기획전
‘자이언트플라워 가든’
25~30일 대백프라자서
EVA-form 소재 활용
설치·회화작품 등 선봬
김서연정주은-로즈가든
김서연, 정주은 작 ‘로즈가든’.

국제신예술협회(협회장 김서연)는 ‘자이언트플라워 가든전’을 25일부터 30일까지 대백프라자 B관에서 연다. 국제신예술협회는 지역의 청년작가들과 젊은 동호인들이 새로운 전시문화를 개발하고 현대예술과 접목을 시도해 전업작가로서의 가능성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2019년 창립됐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예술을 개발하고 활성화를 통해 대중화시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자이언트 플라워 가든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EVA(Ethylene-Vinyl Acetate Copolymer : 부드럽고 유연성이 뛰어나며, 내부 충격에 강하고 흡수가 뛰어난 소재)Form 이라는 잠수복 소재를 이용해 제작됐다. 꽃잎모양으로 크게 오리고 힛건을 사용해 열을 가해서 성형을 하여 대형 플라워를 제작한다. 자이언트 플라워는 하나의 설치예술작품으로도 표현할 수 있지만 나아가 실생활의 포토존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소재가 비와 바람에 강하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오랜 시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전시에는 스탠딩형과 백드롭형의 다양한 구도로 작업이 가능하며 전면에 압도적인 분위를 나타내기 위해 벽면을 가득 차게 자이언트플라워 설치작품으로 공간을 채운다. 또한 입체적인 회화작품으로도 표현하기 위해 캔버스위에 EVA-form소재로 꽃을 만들에 부착하여 입체적인 회화작품과 액자형의 다양한 입체 자이언트 플라워 작품도 전시된다.

국제신예술협회측은 “이번 전시가 아직은 생소할 수 있는 자이언트 플라워 작품을 대중들에게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예술의 다양성과 소재의 다양성과 소재의 다양성에 대해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설치미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개념미술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는 시간을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53-420-8015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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