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1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사)세계한인무역협회(OKTA,회장 하용화)와 일자리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하용화 (사)세계한인무역협회장, 김석기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을 통해, 양질의 해외 일자리 창출 경험을 지역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등 청년의 해외취업 촉진을 위해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사)세계한인무역협회는 세계 각지의 한인경제인 네트워크 역량을 갖춘 비영리민간단체로써 미국, 유럽 등 68개 국 141개 지회와 현지 기업체를 운영하는 CEO 7천여 명의 정회원을 두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18년부터 모국의 청년 해외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 내용은 △(사)세계한인무역협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공동 추진 △청년 인재 발굴·모집 등 경주 청년의 해외취업을 위한 행정적 지원 적극 협력 △(사)세계한인무역협회는 해외 한인경제인과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경주시의 우수 인력간 구인·구직 및 신규고용 창출 적극 협력 등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OKTA’의 네트워크를 잘 활용한다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경주 청년들에게 글로벌 문화·기술 교류를 통한 경험과 경제적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