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농작물재해보험’ 확대 지원
영양 ‘농작물재해보험’ 확대 지원
  • 이재춘
  • 승인 2020.08.2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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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자부담 10% 경감
올 가입실적 192% 증가
영양군은 최근 몇 년간 연속된 이상저온, 집중호우, 태풍 등 잦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하기 위하여 농작물재해보험을 확대하여 지원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관장하고 NH농협손해보험이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서 영양군 내에서 보험대상 농작물(67개 품목)을 경작하는 개인농가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품목별 가입시기에 맞추어 지역농협에서 가입하면 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반복적인 재해로부터 경영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지만 적지 않는 농가 자부담 때문에 가입률이 낮은 실정이다.

이런 사정을 감안, 영양군은 ‘농작물재해보험 농가 자부담 5% 경감’을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2년에 걸쳐 자부담 20%중 10%를 경감했다.

이로써 지난해 총사업비 33억5천500만원(군비 8억3천300만원)을 지원해 61억3천200만원(726호, 453ha)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자연재해가 빈발하면서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한 인식 제고와 가입 홍보로 금년도 가입실적은 전년대비 192% 증가한 총사업비 64억2천900만원(군비 20억600만원)으로 전체 가입금액 대비 사과 58%(재배면적의 72%), 고추 39%(재배 면적의 57%)를 차지하며, 고추의 경우 전년 대비 451% 증가 했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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