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특수’ 카카오·라인, 개발자 모신다
‘언택트 특수’ 카카오·라인, 개발자 모신다
  • 김주오
  • 승인 2020.08.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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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8개 계열사 신입 공채
올 세자리 수 채용 ‘역대 최대’
라인 4개 법인 두 자릿수 채용
카카오 등 IT기업이 신입 개발자를 대거 채용한다. ‘코로나19’ 여파로 타 산업에서는 채용 규모가 줄어들지만 IT 산업은 ‘언택트’ 특수에 힘입어 인력 확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카카오와 라인은 하반기 개발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카카오는 8개 계열사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채용 규모는 세자리 수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작년에는 7개 계열사에서 40여명을 채용했다”며 “올해는 세자리 수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역대 최대 규모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2017년부터 지원서에 학력, 전공, 나이, 성별 등의 정보를 받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 채용 과정에서 스펙이 아닌 능력 검증을 통해 지원자의 개발 역량과 업무 적합성을 집중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취지다.

지원자는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커머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 중에서 최대 2지망까지 희망 회사를 선택할 수 있다. 다음달 7일 오후 7시까지 카카오 인재영입 사이트에서 지원하면 된다.

네이버 자회사인 라인도 하반기 소프트웨어 개발 신입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모집 법인은 라인플러스, 라인비즈플러스, 라인파이낸셜플러스, 라인스튜디오 등 총 4개 법인이다. 두자리 수 규모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상반기와 동일하게 필기테스트와 면접을 포함한 모든 전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서버, 클라이언트, 클라우드·빅데이터로 라인 앱은 물론, 커머스, 핀테크,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이 진행된다. 지원 마감은 다음달 7일이다. 라인은 26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입사 희망자에게 더욱 정확하고 자세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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