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보존회 용인수지지부장
가사 전달력·표현력 특히 우수
가사 전달력·표현력 특히 우수
국악인의 등용문인 31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유희경씨(한국판소리보존회 용인수지지부장)가 대통령상(명인부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2~23일 이틀간 대구문화예술회관(예선)과 꿈꾸는씨어터(본선)에서 열렸다. 대회는 기악, 판소리, 무용, 민요(가야금병창 포함) 4개 분야에서 8명인부,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로 나눠 진행됐다.
대통령상을 받은 유희경씨에게는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됐다. 심사위원들은 “유씨는 가사 전달력과 표현력이 뛰어나며 특히 진양조(판소리에 쓰이는 가장 느린 장단)와 계면성음(슬프고 애절한 느낌을 주는 음색)의 표현이 우수했다”고 평했다.
일반부 종합대상은 무용부문에 참가한 서미라씨(부여군충남국악단 단원)가, 학생부 종합대상에는 기악부문에 참가한 박한나씨(경북예술고등학교 3학년)가 각각 받았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이번 대회 학생부 예선은 비대면 영상 심사로 대체됐고, 다수 인원이 참가하는 풍물 부문은 학생부의 경우 사전 취소, 일반부 경연은 연기됐다.
황인옥기자
대통령상을 받은 유희경씨에게는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됐다. 심사위원들은 “유씨는 가사 전달력과 표현력이 뛰어나며 특히 진양조(판소리에 쓰이는 가장 느린 장단)와 계면성음(슬프고 애절한 느낌을 주는 음색)의 표현이 우수했다”고 평했다.
일반부 종합대상은 무용부문에 참가한 서미라씨(부여군충남국악단 단원)가, 학생부 종합대상에는 기악부문에 참가한 박한나씨(경북예술고등학교 3학년)가 각각 받았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이번 대회 학생부 예선은 비대면 영상 심사로 대체됐고, 다수 인원이 참가하는 풍물 부문은 학생부의 경우 사전 취소, 일반부 경연은 연기됐다.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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