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 확진 320명…사랑제일교회發 누적 933명
국내 신규 확진 320명…사랑제일교회發 누적 933명
  • 조재천
  • 승인 2020.08.2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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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37명·해외 유입 13명
교회 ‘n차 감염자’ 285명 확인
광화문 집회 관련 누적 219명
부산·김해 새 집단감염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병이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면서 확진자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8·15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8천265명이다. 전날 대비 320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를 기록한 것은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23일(397명) 이후 사흘 만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현황을 보면 서울 112명, 경기 98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에서만 237명이 발생했다. 강원 18명, 전남 13명, 충남 12명, 광주·대전·전북 각 7명, 경남 5명, 부산 4명, 대구 3명, 울산·제주에서는 2명씩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는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307명은 지역 감염, 나머지 13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18명 늘어난 933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교인 및 방문자는 567명, 확진자의 접촉자 등 n차 감염자는 285명이다.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받고 있는 사람은 81명이다. 대구 확진자 5명과 경북 확진자 10명도 사랑제일교회 관련으로 분류됐다.

서울 광화문 집회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219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71명, 경기 66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에서 144명 확진됐다. 경북 13명, 대구 8명 포함 비수도권에선 7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도 등장했다. 부산 진구 목욕탕 관련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에서 6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김해시 단체 여행과 관련해서는 전날 첫 확진자 발생 후 8명이 추가돼 누적 9명으로 집계됐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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