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버스킹 공연 4회 남겨두고 ‘올스톱’
힐링버스킹 공연 4회 남겨두고 ‘올스톱’
  • 황인옥
  • 승인 2020.08.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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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재단, 생활문화지원사업 등 6개 프로그램 중단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종료예정일인 9월 5일 24시까지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힘내요 대구, 모두의 힐링 - 힐링버스킹(이하, 힐링버스킹)’ 외 6개 프로그램의 운영을 잠정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2차 대유행의 위기로 가지 않기 위한 조치로, 시민과 예술인, 생활문화인 등 모두의 소중한 생명과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 긴박하게 진행됐다.

‘힐링버스킹’의 경우 지난 23일부터 2단계 격상 예정이었지만 평소 관람객 인원이 100명이 넘는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지난 22일 공연도 당일 취소결정 및 안내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들을 위한 심리방역의 일환으로 운영된 프로그램이기에 지난 댄스챌린지 수상팀 초청공연을 통한 기본생활수칙 안내 및 생활방역을 더욱 촘촘히 하여 진행 중이었으나, 지난 22일 지역 확진자 9명 등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취소 결정을 했다. 힐링버스킹은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30일까지 남은 4회차의 공연이 모두 취소됐다.

‘힘내요 대구, 모두의 힐링’ 프로그램 중 ‘음악이 흐르는 신천 - 음악이 강물처럼’프로그램은 예정대로 31일까지 정상 운영된다. 신천 5개 지정공간을 중심으로 1일 총 3회 힐링음원이 송출된다. 신천 5개 지정공간은 도청교, 경대교, 수성교, 대봉교, 중동교 200M 등이다.

또한 생활문화인과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생활문화지원사업’과 ‘찾아가는 문화마당 - 힘내요 대구 콘서트’ 프로그램도 9월 5일까지 잠정 중단한다. 이밖에도 대구문화재단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하우스콘서트 공연’을 취소하고 대구예술발전소 및 dgtickets 공연정보센터를 임시 휴관하는 등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방지하고 대구시민의 안전을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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