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넘으면 생활치료센터 운영
대구 동구 사랑의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 발생한 가운데 대구시는 현재와 같은 감염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이번 주말 생활치료센터를 가동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코로나19 전담 병상은 347개다. 현재 97명의 확진자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어 병상 가동률은 28%다. 하지만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병상 가동률이 50%를 넘어설 경우 경증 환자를 수용할 생활치료센터가 필요할 것으로 시 방역 당국은 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대구시는 중앙교육연수원을 1호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의료진이 진료를 맡기로 하는 등 현재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며 “언제 문을 열 것인지는 전문가와 논의해 봐야 할 것이다. (병상 가동률이) 50%를 넘어설 경우 생활치료센터를 열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코로나19 전담 병상은 347개다. 현재 97명의 확진자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어 병상 가동률은 28%다. 하지만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병상 가동률이 50%를 넘어설 경우 경증 환자를 수용할 생활치료센터가 필요할 것으로 시 방역 당국은 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대구시는 중앙교육연수원을 1호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의료진이 진료를 맡기로 하는 등 현재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며 “언제 문을 열 것인지는 전문가와 논의해 봐야 할 것이다. (병상 가동률이) 50%를 넘어설 경우 생활치료센터를 열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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