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덜 짜고 삼삼하게” 음식점·급식소 나트륨 줄인다
대구시 “덜 짜고 삼삼하게” 음식점·급식소 나트륨 줄인다
  • 김주오
  • 승인 2020.08.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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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감화 교육·컨설팅 등 지원
동참 업소 전국서 가장 많아
올 23곳 추가…146개소 운영
대구시는 경북대학교와 함께 다음달부터 지역 내 음식점과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나트륨 저감화 실천업소와 신규업소를 대상으로 나트륨의 위해성 및 저감화 필요성, 염도 측정관리 방법,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저염조리 기술지원 등 나트륨 줄이기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컨설팅 후에는 나트륨 전담관리원이 노출 및 비노출 방식으로 염도분석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한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실천업소로 지정된 곳에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삼삼급식소’ 현판, 위생용품 등을 지원하고 대구음식 홈페이지 등에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컨설팅에서는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지켜야 할 핵심방역 수칙 안내 등 코로나 방역 홍보에도 앞장선다.

시에서는 2014년부터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온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123개소(실천음식점 103개소, 삼삼급식소 20개소)가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로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23개소를 추가해 146개소로 확대한다.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대구의 저염선호율은 45%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높았으며 이는 시민의 건강을 위해 외식업소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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