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IT팀 아이디어 ‘핸드닥터’
해외 병원 찾기 가이드 앱 호평
‘2020 아시아 오픈데이터 챌린지’에서 대구 빅데이터 활용센터가 배출한 청년인턴들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아시아 오픈데이터 챌린지’는 공공데이터의 국제적·사회적 가치를 고민하고 공공데이터 분야의 국제적 협력 방안 구축을 위해 한국, 일본, 대만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6회째다.
올해는 ‘코로나19 대응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스마트라이프를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 방안’을 주제로 서류 평가를 통해 참가국별 6개팀을 선정했다. 본선 진출팀을 지난 28일 온라인으로 동시 발표하고 최종 결선을 진행했다.
대구 빅데이터활용센터 청년인턴들로 구성된 ‘포스트 IT‘팀은 ‘병원 찾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핸드닥터’로 인기상을 따G다.
핸드닥터는 한국·대만·일본의 공공데이터 오픈 API를 활용해 만든 애플리케이션으로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갔을 때, 병원을 가고 싶지만 찾기 힘들고 언어 장벽으로 인해 자신의 증상을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다.
핸드닥터 애플리케이션은 자가진단 서비스 및 번역 기능,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 찾기, 나라별 병원정보 리스트 , 유행병 정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