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진흥원 “19개 예비창업자 육성 성공”
로봇산업진흥원 “19개 예비창업자 육성 성공”
  • 이아람
  • 승인 2020.08.3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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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데뷰, 5천만원 투자 유치
이디지에스, ICM 전시·판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달 31일 ‘2019년 로봇 예비창업자 육성 사업’을 통해 19개 로봇 예비창업자를 성공적으로 육성했다고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은 혁신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사업화를 위한 사업화 자금지원 및 창업교육, 전담멘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4차산업 특화분야인 ‘지능형로봇’ 분야 예비창업가를 선정해 지원해 왔다. 2018년 ‘기술혁신형창업기업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2년간 모두 36명의 예비 청년창업자를 지원했다.

지난해 예비창업패키지 지원기업 중에서는 투자 및 후속사업 연계를 성공시킨 우수 사례도 나왔다.

랑데뷰는 카메라(비전시스템)를 이용해 주어진 미션을 완벽히 수행하는 ‘자동화시스템’을 연구·개발하는 업체로, 사업기간 내 2천만 원의 매출 및 스타트업 투자 액셀러레이터로부터 5천만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또 ‘2020년 시장창출형 로봇실증사업’ 공급기업, 중기부 ‘2020 팁스(TIPS)’ 선정 등 활발한 후속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이디지에스는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중화를 위해 카메라모듈 ICM(인텔리전트 카메라 모듈, Intelligent Camera Module)을 개발하는 업체로, 경남로봇랜드·김해 기적의 도서관 등과 연계해 ICM 전시 및 판매 등을 진행했다.

이 밖에 무인카페 로봇, 공기청정기 로봇,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점자케이스, 스마트 가드닝 디바이스, 스탠딩형 전자동 휠체어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들이 사업기간 동안 1억6천200만 원 매출을 발생시키고, 18명의 신규 고용효과를 이뤄내는 등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알렸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창업기업 대표들의 열정으로 모든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로봇산업의 발전을 위해 초기창업기업의 어려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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