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단계 강화조치 영향
하반기 공연 예매분 환불조치
공연 연말·내년 초까지 연기
하반기 공연 예매분 환불조치
공연 연말·내년 초까지 연기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는 지난달 27일부터 개최하기로 한 ‘2020 대구오페라축제’의 일정을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조치에 따라 연말과 내년으로 연기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축소된 형태인 ‘2020 대구오페라축제’는 당초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국가 간의 이동이 매우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올해 예정된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내년으로 연기하고, 프로그램을 재구성하는 등 ‘시민 힐링’에 초점을 맞추어 준비하고 있던 행사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된 직후, 오페라축제 등 하반기 공연 예매자들을 대상으로 티켓 구매 금액을 전액 환불조치하는 중에 있다.
‘2020 대구오페라축제’의 주된 변경 사항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로, ‘사랑의 묘약(8.27/29)’과 ‘나비부인(9.26)’ 등 전막오페라와 가족오페라 ‘마술피리(10.17)’의 공연 일정이 가깝게는 연말, 멀리는 내년 초로 연기돼 해당 공연을 예매한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축소된 형태인 ‘2020 대구오페라축제’는 당초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국가 간의 이동이 매우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올해 예정된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내년으로 연기하고, 프로그램을 재구성하는 등 ‘시민 힐링’에 초점을 맞추어 준비하고 있던 행사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된 직후, 오페라축제 등 하반기 공연 예매자들을 대상으로 티켓 구매 금액을 전액 환불조치하는 중에 있다.
‘2020 대구오페라축제’의 주된 변경 사항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로, ‘사랑의 묘약(8.27/29)’과 ‘나비부인(9.26)’ 등 전막오페라와 가족오페라 ‘마술피리(10.17)’의 공연 일정이 가깝게는 연말, 멀리는 내년 초로 연기돼 해당 공연을 예매한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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