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대구·경북 제조업 업황 전월대비 19포인트 상승
8월 대구·경북 제조업 업황 전월대비 19포인트 상승
  • 김주오
  • 승인 2020.09.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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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제조업 업황이 3개월째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59로 전월보다 19포인트 올랐다. 전국(66)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지역 BSI는 지난 1월 60을 시작으로 2월(53), 3월(47), 4월(43)을 거쳐 5월(34)에 최저점을 기록한 후 6월(39), 7월(40)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월 업황 전망 BSI도 61을 기록해 전월보다 25포인트 상승하면서 경기 호전 기대를 반영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도 지난달에 45를 기록해 전월 대비 3포인트 올랐고 9월 업황 전망 BSI도 41로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25.8%)’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25.5%)’, ‘수출부진(14.4%)’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월에 비해 ‘내수부진’, ‘수출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의 응답 비중이 감소한 반면 ‘비수기등 계절적요인’, ‘자금부족’ 비중은 증가했다.

한은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업황 지수가 개선됐지만 여전히 지수가 100을 밑돌아 경기가 나빠졌다는 사람이 많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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