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 시인 딸 이옥비 여사 ‘올해의 경북 여성상’
이육사 시인 딸 이옥비 여사 ‘올해의 경북 여성상’
  • 지현기
  • 승인 2020.09.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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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이옥비여사

이육사 시인의 외동딸, 이옥비(李沃非) 여사가 ‘제14회 경북도 올해의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여사는 독립 운동가이자 시인인 육사 이원록 선생의 외동딸로 일평생 아버지의 독립운동정신과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후대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사)이육사추모사업회 상임이사로 활동하면서 각종강연과 행사를 통해 현대사회의 인문학적 가치와 우국충정의 정신을 알리는데 헌신 봉사하는 등 경북여성의 위상을 높이고 호국보훈정신을 계승하는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경상북도 여성상은 경상북도 양성평등 기본조례 제62조의 규정에 따라 매년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자를 선발해 시상하는 상이다.

최고상으로는 올해의 여성상, 양성평등, 여성복지 3개 부문으로 나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3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간소하게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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