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8시 1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 국도에서 통근용 미니버스가 빗길에 넘어져 탑승자 14명이 다쳤다. 이중 중상자가 1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왜관공단 내 자동차부품업체 H사 통근용 미니버스(콤비)가 빗길에 넘어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일어났다.
미니버스는 이후 언덕 아래로 구르면서 뒤집혔다가 바로 섰으며 이 과정에서 미니버스 기사와 H사 직원 13명 등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칠곡소방서 119구급대 등은 현장에서 부상자를 응급처치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칠곡=박병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