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U-25 이끌던 최진한 2부 리그 팀 사령탑 맡아
中 U-25 이끌던 최진한 2부 리그 팀 사령탑 맡아
  • 승인 2020.09.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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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5세 이하(U-25) 축구대표팀을 지휘했던 최진한(59) 감독이 중국 프로축구 갑급리그(2부) 네이멍구 중여우(內蒙古中優)의 사령탑을 맡는다.

최진한 감독은 2일 “중국국가체육총국으로부터 네이멍구 중여우를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라며 “중국 갑급리그가 12일부터 시작해 오늘 중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중국 U-25 대표팀에서 함께 일을 했던 최진철 코치와 이운재 코치도 팀에 합류한다”라며 “두 코치는 8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진한 감독, 최진철 코치, 이운재 코치는 지난 2018년 12월 중국국가체육총국과 계약하고 중국 U-25 대표팀을 지도했다.

중국올림픽위원회가 관장하는 U-25 대표팀 훈련을 책임졌던 최 감독과 두 코치는 지난 겨울에도 대표팀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훈련을 하지 못하자 지난 2월 귀국했다.

국내에서 대기하던 최 감독은 최근 중국국가체육총국으로부터 중국 프로축구 갑급리그의 네이멍구 중여우를 지도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최 감독에 따르면 네이멍구 중여우는 중국체육총국이 관리하는 팀이다.

2011년 8월 창단한 중여우는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의 후허하오터시를 연고로 하는 갑급리그(2부리그) 팀이다. 지난 시즌에는 갑급리그에서 7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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