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한 빌딩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 설명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대로 급증했다.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북구 칠성동 동우빌딩 지하 1층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 설명회 관련 확진자 수는 15명이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 조사에서 14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의 거주지는 대구(8명)를 포함해 경북(2명), 경남(1명), 서울(1명) 등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