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세계최장 보행현수교 실효성 있나”
“안동 세계최장 보행현수교 실효성 있나”
  • 지현기
  • 승인 2020.09.06 20: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광영 안동시의원 질책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 5분발언

안동시의회 손광영(사진) 의원이 최근 제219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행현수교 설치사업과 관련, 공직자의 안일한 행정 자세를 질책했다.

손 의원은 “안동시가 도산권역 관광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해 세계최장 750m길이의 보행현수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236억 원이라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점을 비춰볼때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손 의원은 태풍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점을 포함해 향후 막대하게 투입될 유지관리비용 등을 고려할 때 ‘하다보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행정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손 의원은 특히 계상고택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이 해제되지 않을 경우 사업의 무산이 예상된다면서 저예산으로 추진할 수 있는 ‘안동호 수상보트’ 도입과 계상고택 주변의 숲과 자연을 배경으로 한 ‘포레스트 루미나’ 설치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