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대기업 금융사 잇단 취업 ‘경사’
영진전문대, 대기업 금융사 잇단 취업 ‘경사’
  • 남승현
  • 승인 2020.09.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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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현대해상·흥국생명
경영회계서비스계열 3명 입사
현장 출신 교수 실무 교육 성과
영진-우
영진전문대 금융실무반(경영회계서비스계열)이 대형 금융사 취업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사진은 올해 금융실무반을 졸업하고 흥국생명에 취업한 김혜원 씨(왼쪽)와 삼성증권에 입사한 김채린 씨

영진전문대가 코로나19로 취업한파가 극심한 가운데 삼성증권, 현대해상 등 대기업 금융사 취업에서 성과를 도출해 주목받고 있다.

6일 영진전문대 경영회계서비스계열에 따르면 이 계열 금융실무반은 올 2월 졸업자 가운데 삼성증권, 현대해상, 흥국생명 등 대형 금융사에 각 1명씩 정규직 입사자를 냈다.

또 포스코, 일진글로벌 등 대기업과 국회사무처에도 각 1명씩 취업하는 등 올 졸업자 중 6명이 대기업 금융사와 공공기관에 취업했다.

이로써 금융실무반은 최근 3년간 보험, 증권 등 대형 금융사와 대기업 진출자가 20여 명에 육박한다.

경영회계서비스계열 금융실무반은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개설돼, 현장맞춤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특히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금융전문가 교육과정인 재무설계사(AFPK) 지정교육기관 자격을 확보했다.

금융실무반이 일취월장한 취업 실적을 올린 배경에는 금융기관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교수들이 한 몫을 했다.

한국수출입은행, 삼성자산운용, SK증권 등 금융 현장 출신 교수진이 현장 실무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학생들은 방과 후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과정)에 참여해 금융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취업에 필요한 프레젠테이션과 면접스킬 능력을 높이는데 열정을 쏟고 있다.

올해 초 삼성증권에 입사한 김채린(23)씨는 “삼성 금융 계열사에 입사하는 것이 너무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지도교수분의 적극적인 지도와 응원 덕분에 지원했고, 당당히 입사할 수 있었다”고 했다.

양재경 지도교수(경영회계서비스계열)는 “우리 학생들이 선망하는 금융기관과 대기업에 지속적으로 진출하게 된 원동력은 금융실무반만의 차별화된 그리고 다져진 특성화 교육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학습활동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라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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