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PK 득점포 가동…토트넘은 1-2 패
손흥민 PK 득점포 가동…토트넘은 1-2 패
  • 승인 2020.09.0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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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마지막 평가전
주장 완장을 차고 프리시즌 마지막 평가전에 나선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페널티킥 득점포를 가동하고 경기 막판 실점을 막는 장거리 전력 질주까지 펼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왓퍼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끝난 왓퍼드(2부리그)와 평가전에서 0-2로 끌려가던 후반 34분 손흥민의 페널티킥 추격골이 터졌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1-2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 앞서 치른 4차례 평가전을 3승 1패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4차례 평가전(입스위치 타운·레딩·버밍엄·왓퍼드)에 모두 출전해 3경기(입스위치 타운전 2골·레딩전 1골·왓퍼드전 1골)에서 4골을 쏟아내는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개막전을 앞두고 제대로 예열을 마쳤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0시 30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새 시즌 개막전을 벌인다.

정규리그 개막에 앞서 마지막 평가전을 맞아 토트넘은 손흥민은 원톱 스트라이커로 좌우 날개에 루카스 모라와 에리크 라멜라를 배치하고 공격형 미드필더에 델리 알리를 세운 4-2-3-1 전술로 나섰다.

특히 손흥민은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캡틴’ 역할을 수행했다.

토트넘은 이날 70%의 볼 점유율로 왓퍼드를 앞섰지만 유효슈팅 3개에 1골에 그쳐 유효슈팅 5개에 2골을 뽑아낸 왓퍼드에 승리를 내줬다.

토트넘은 ‘캡틴’ 손흥민은 후반 34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프리시즌 4호 골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조제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경기 막판 100m 전력 질주로 상대 팀의 역습을 막아냈다. 아주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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