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곳곳 도로 침수 및 정전…주민 559가구 843명 사전대피
포항 곳곳 도로 침수 및 정전…주민 559가구 843명 사전대피
  • 이시형
  • 승인 2020.09.0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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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하이선’이 7일 오전 9시께 경북 포항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정전이 잇따랐다.

특히. 잇따른 강풍으로 2차 안전사고로 인해 ‘통신분야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져 태풍이 지나가고 난 뒤 복구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이번 태풍으로 침수우려가 높은 해안가와 산사태 우려 지역 주민 559가구 843명을 사전 대피시켜 만일의 사태를 대비했다.다행이 이번 태풍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포항시는 이번 태풍으로 남구 교통통제된 곳으로는 섬안다리 하부도로 양방향 통제, 송도다리~죽도어시장 삼거리 교통통제, 철강공단~동국제강앞 교통통제, 연일대교 지하차도 통제 등이다.

이어 북구지역에는 죽파로 교통통제, 죽장면 합덕리 입구 도로 통제, 흥해중학교 앞 흥해공고 지하차도 통제 등이다.

도로침수 지역은 북구 흥해 죽천1리 사거리 도로 침수, 남구 청림동 해병대 북문앞 도로 침수, 인덕초등학교앞 도로 침수 등이다.

이어 정전피해지역으로는 남구 쌍용사거리~터미널 구간 정전, 장기면 계원1·2, 마현, 읍내, 임중1·2, 영암1, 두원리 정전, 오천 세계4리 새로미아파트, 북구 용흥동 해원하나로아파트 정전 등이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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