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구지역본부는 달성군 옥포농협 조합원인 조후제·박영숙 부부를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
조후제·박영숙 부부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꿀벌 자연수정과 아미노산 제조, 토착미생물 배양 등 친환경유기농법으로 고품질의 참외를 생산하고, 옥포 공동 브랜드인 ‘황후의 과실’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들 부부는 달성군에서 운영하는 ‘참달성’ 쇼핑몰 입점을 통한 참외 택배사업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새농민상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운동 3대 정신을 앞장서 실천해 농가 소득 증진과 영농 과학화 및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선도 농업인 부부에게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