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염 108명·수도권 80명
“인내 결과…긴장 늦춰선 안돼”
“인내 결과…긴장 늦춰선 안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100명대로 집계됐다. 정부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인내의 결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고 밝혔다.
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 1천296명이다. 전날 대비 119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100명대 후반을 기록하다 5~6일 1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된 뒤 이날은 100명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서울 48명, 경기 31명, 인천 1명 등 80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부산·광주 각 9명, 대전 5명, 울산·충남·경남 각 3명, 대구 2명, 전북에서는 1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서울 47명, 경기 30명, 부산 9명, 광주 7명, 대전 5명, 울산·충남 각 3명, 경남 2명, 대구·인천 각 1명 등 108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4명 포함 나머지 11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열흘 전인 8월 27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434명이었지만 최근 5일째 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22%에 달하는 만큼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 1천296명이다. 전날 대비 119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100명대 후반을 기록하다 5~6일 1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된 뒤 이날은 100명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서울 48명, 경기 31명, 인천 1명 등 80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부산·광주 각 9명, 대전 5명, 울산·충남·경남 각 3명, 대구 2명, 전북에서는 1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서울 47명, 경기 30명, 부산 9명, 광주 7명, 대전 5명, 울산·충남 각 3명, 경남 2명, 대구·인천 각 1명 등 108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4명 포함 나머지 11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열흘 전인 8월 27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434명이었지만 최근 5일째 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22%에 달하는 만큼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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