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중앙시장 특화상품 ‘오미자청’ 나왔다
문경중앙시장 특화상품 ‘오미자청’ 나왔다
  • 전규언
  • 승인 2020.09.0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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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회 브랜드 ‘새로오미’ 개발
동로면 농가와 공급계약 체결
이달 하순부터 생산 판매 예정
온라인 장보기로 전국 배송도
문경중앙시장이 자구노력의 하나로 오미자청을 특화상품으로 개발,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중앙시장은 9월 하순부터 시장을 대표하는 특화상품으로 오미자청을 공동 생산, 판매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문경시의 유일한 상설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은 그동안 지역의 농산물과 생필품을 공급하는 중심시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하지만 관광객을 비롯한 외부고객 방문 시 시장을 대표하는 특화상품이 없어 아쉬운 점이 많아 이를 보완하기 위해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한 상품을 공동 생산해 판매할 계획을 추진해 왔다.

중앙시장은 이를 위해 상인회 주도로 공동브랜드를 개발, ‘새로오미’라는 이름으로 오미자청을 특화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이를 위해 오미자 주산지인 문경시 동로면의 생산농가와 연계해 품질 좋은 오미자만을 선별해 공급받기로 계약을 체결, 우선 3t의 오미자를 1차 가공해 오미자청을 공동 생산하기로 했다.

중앙시장 상인회가 공동 생산하는 오미자청은 장보기·배송 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비대면 판매될 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전국으로 택배 판매된다.

문경중앙시장 최원현 상인회장은 “전국 오미자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문경시에서 그 동안 오미자 관련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전통시장이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며 “문경중앙시장에서 대표 특화상품으로 오미자청을 개발해 연중 판매하게 돼 오미자 주생산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상인들의 소득증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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