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계획했던 ‘수성 메이커교육센터’ 설명회를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수성구청은 지난 5일 지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수성 메이커교육센터의 전체 교육과정, 운영 방법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 나우’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고산중 3학년 최형빈군이 라이브 방송에 참여해 특강을 하고, 프로그램과 운영 전반을 설명했다.
수성 메이커교육센터는 오는 26일부터 12월 20일까지 범어도서관 5층에서 아날로그 과정(구조, 공간, 로봇 등 메커니즘), 디지털 제작 과정(3D프린터 기초지식 및 활용), 피지컬 컴퓨팅 과정(아두이노와 블록코딩 활용)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수성구청은 향후 메이커교육 프로그램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동아리를 구성해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성 메이커교육센터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수성구 평생교육 플랫폼 러닝톡(lll.suseong.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