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석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 전기연접전달 활용 신경세포 상호작용 규명
한경석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 전기연접전달 활용 신경세포 상호작용 규명
  • 안영준
  • 승인 2020.09.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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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뉴로사이언스 논문 게재
소뇌 신경망·행동학적 연구 계획
루게릭 등 뇌질환 예방·치료 기대
한경석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교수

한경석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생명공학전공 한경석(사진)교수가 지난 7일 뇌신경과학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에 소뇌에서 전기연접전달에 의한 새로운 신호전달 작용에 관한 연구 결과를 제1 저자로 게재했다.

세계 3대 과학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 뉴로사이언스’는 저널 영향력 지수(임팩트 팩터)가 20.071이며, 신경과학 분야 JCR rank 상위 0.55%에 해당하는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과학 저널이다.

한경석 교수는 웨이드 레기어(Wade Regehr) 하버드 의과대학 신경생물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를 통해 시냅스를 통하지 않고도 전기연접전달(Ephaptic transmission)이라는 새로운 신호전달 작용을 통해서 신경세포들이 상호작용 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규명했다. 전기연접전달(Ephaptic transmission)이란 세포 외부의 전기적 변화가 직접적으로 주변의 세포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작용이다.

한경석 교수는 “앞으로 신경세포의 새로운 상호작용 방법인 전기연접전달이 움직임 조절 중추인 소뇌에서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 신경망과 행동학적 수준에서 규명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며 “이 연구 결과들은 파킨슨병, 운동실조증, 루게릭병과 같은 뇌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석 교수는 연세대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KIST)에서 생체신경과학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MIT와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Post-doctoral research fellow)을 거쳐 올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의생명공학전공 교수로 임용됐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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