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용광로 가동 직원 사기 진작 나섰다
포철, 용광로 가동 직원 사기 진작 나섰다
  • 이시형
  • 승인 2020.09.1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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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선강 챌린지’ 진행
5개 부서 1800명 이벤트 동참
직원 간 릴레이 방식으로 지목
응원 메시지·격려 간식품 전달
소상공 제품 구입 상생 실현도
힘내라선강챌린지
이희근 포항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사진 왼쪽)이 지난 3일 제선부 원료공장에 응원 메시지와 간식을 전달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선강부문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조업에 매진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9월부터 ‘힘내라 선강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노재, 파이넥스, 제선, 화성, 제강 5개 부서로 이뤄진 포항제철소 선강부문은 총 1천800명이 넘는 직원들이 24시간 용광로 가동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힘내라 선강 챌린지’는 오는 10월 말까지 매일 선강부문 각 부서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현재까지 16개 팀이 이 챌린지에 참여해 직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힘내라 선강 챌린지’는 응원을 받은 한 팀이 다른 팀을 지정해 응원 메시지와 간식을 전달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챌린지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전달할 간식은 포항지역 소상공인에게 구매한다. 기획과 진행은 직원대의기구와 신입직원들로 구성된 ‘통통커미티’가 맡아 진정성을 더했다.

힘내라 선강 챌린지는 지난 3일 이희근 포항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이 제선부 원료공장에 응원 메시지와 간식을 전달하며 시작을 알렸다.

이희근 부소장은 “코로나19, 태풍 등 악조건에도 원료공장 직원들이 단합된 힘으로 극복한 것에 감사드린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고, 직원들은 함께 받은 간식으로 잠시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즐겼다.

힘내라 선강 챌린지에 참여한 한 직원은 “업무가 달라 자주 만나지 못했던 동료들과 서로 응원을 주고받으면서 같은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는 동질감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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