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3층 강당에서 김충섭 김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김천시민프로축구단 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기인대회는 17명의 발기인이 참여, 지역 축구 발전과 다양한 사업발굴을 통해 김천발전의 새로운 동력 창출과 함께 국가 및 지방체육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법인 설립취지문과 법인의 정관을 채택했다. 창립총회에서는 발기인 대회에서 채택된 법인정관, 임원 선임, 대표이사 선출, 재산 출연 및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하여 차례로 심의·의결했다.

설립하는 (사)김천시민프로축구단의 대표이사는 배낙호 전 김천시의회 의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이사 15명, 감사 2명으로 출범하게 된다.

배낙호 초대 대표이사는 “김천시민프로축구단이 시민과 호흡하고 소통하면서 시민의 구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상무프로축구단이 최상의 경기력으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